경찰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희생자 강모(36)씨의 일부로 추정되는 모발과 뼈를 발견해 감정의뢰한 결과가 나왔다. 결론은 사람 뼈가 아니라는 회신이다. 5월25일 살인사건 후 여태까지 강씨의 사체가 일부의 흔적도 발견되지 않으면서 경찰의 수색도 난항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경찰은 시신 수습을 위해 신고보상금까지 내걸었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감정의뢰 결과를 회신 받았다.앞서 경찰은 지난 3일과 5일 고유정(36) 부친 주거지인 김포와 인천 소재 재활용업체에서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고유정(36) 사건이 확대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구속수사 중인 전 남편 강모(36)씨 살인사건 외 또다른 살해 의혹 고소장이 제주지검으로 제출됐기 때문이다. 발신자는 지금 고유정과 재혼해 있는 남편 A씨(37)이다. 아들의 죽음이 아내인 고유정과 연관성에 대해 수사를 요청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고유정 청주 의붓아들' 사망 의혹들이 A씨로 인해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13일 제주지방검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고유정의 현 남편 A씨로부터
살인·사체손괴·유기·은닉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이 오늘 구속 송치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오전부터 취재진, 유가족, 경력 등으로 북적거렸다.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고유정은 이날도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채 호송차로 향했다.유족들은 얼굴을 꽁꽁 숨긴 고유정과 경찰의 대처에 분통을 터트렸다. 12일 오전 10시쯤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고유정은 호송차를 타고 제주지검으로 향했다.검은색 상하의와 슬리퍼를 신은 고유정은 긴 머리카락을 내린 채 얼굴을 가렸다. 고개까지 아래로 숙인 상태라 얼굴은 더욱 보기 힘들었
고유정(36)에게 살해당한 전 남편 강모(36)씨 혈흔 재검사에 나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수면제 '졸피뎀' 성분을 포착했다. 범행 전 고유정이 강씨에 수면제를 투입한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계획적 범행'을 확신하는 경찰 수사에 결정적인 무게가 쏠리게 된다. 10일 제주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으로부터 '졸피뎀' 성분 검출 회신을 받았다.이같은 회신은 지난 1차 약독물 검사 결과 '불검출' 소견과는 다른 결론이다. 당시 국과수는 "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의 범행 후 경악스러운 행보가 공개됐다. 범행 물품을 구입했던 대형마트를 찾은 고유정은 태연스럽게 반품에 나서기도 했다.10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사건발생 후 고유정이 제주를 벗어나는 행적이 담긴 CCTV 화면 두 개를 공개했다.화면은 고유정이 제주를 떠나는 당일 날(5월28일) 장면으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반품하는 모습과 완도항 도착 장면이다.제주경찰 등에 따르면 고유정은 5월25일 전 남편 강모(36)씨를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한 후 5월28일 저녁 8시30분쯤 완도항 배
제주경찰이 지난 5일 '전 남편 살해' 사건 피의자 고유정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오늘(7일)은 제주지역 언론에 고유정의 얼굴이 담기며 이름과 나이, 사진이 모두 공개됐다.고유정 신상공개와 함께 악용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고유정 가족에 대한 무분별한 정보들과 피의자 과거의 흔적들이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7일 제주지방경찰청은 고유정과 가족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국내 인터넷 포탈사이트 측에 협조 메일을 발송했다. 내용은 "고유정 가족의 신상과
전(前) 남편을 살인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에 대한 수사가 일주일째를 맞고 있다. 살해동기와 사체 유기 장소 등이 핵심 수사내용인데 아직까지 답보 상태다. 7일 경찰이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은 숨진 전 남편 강모(36)씨의 약독물 여부와 사체 유기 장소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제주시 조천읍 모 펜션에서 숨진 강씨의 혈흔을 채취, 약독물 검사를 의뢰했다.키 180cm에 몸무게 80kg 가량의 체격인 강씨가 160cm의 체형의 고유정에게 어떤 식으로 살해가 됐는지 알기 위
전 남편을 살인하고, 사체유기·훼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 얼굴이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공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경찰이 지난 5일 "잔인한 범행과 국민의 알 권리를 존중했다"며 신상공개 방침을 내렸지만, 강제성이 없어 고유정은 얼굴은 아직도 비공개 상태다. 여기다 경찰은 고유정의 범행 장면을 재현하는 '현장검증'을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자연스럽게 얼굴이 노출될 기회를 모두 차단해 버린 셈이다. 7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피의자 고유정의 현장검증을 하지
제주시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유기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고유정(36. 83년생)에 대해 경찰이 일주일 째 수사를 잇고 있다. 살해동기와 사체 유기 장소 등이 핵심 수사내용인데 아직까지 답보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경찰은 "시신을 제주-완도 항로 등 여러 곳에 유기했다"는 내용의 고씨의 진술을 토대로 유관기관에 협조요청을 통해 사체의 행방을 찾고 있다.사건과 별개로 고유정의 얼굴 공개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고유정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은 채 검찰로 송치될 가능성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36)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달라고 유가족들이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7일 피해자 강모(36)씨의 동생이라고 밝힌 A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라는 글을 게재했다.'***'은 고유정 이름이다. 청와대 측은 "게시물의 일부 내용이 요건에 위배돼 수정했다"고 직시, 고유정의 이름을 '***' 처리했다국민청원 글은 오전 11시22분 기준 872명이 참여했다
제주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만 36세, 83년생)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을 내렸다. 범위는 이름과 얼굴, 나이다.오늘 낮 이름과 나이는 드러났지만 아직까지 얼굴 공개는 되지 않고 있다. 조금 늦어질 전망인데, 경찰은 "주요 진술 전으로 수사에 방해가 된다"는 입장을 내세웠다.5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방청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고유정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제주지역에서는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신설 후 두
제주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유정(만 36세. 83년생)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존중했다는 사유다. 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오전 10시부터 신상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훼손, 유기한 고유정의 신상을 공개했다. 범위는 이름과 얼굴, 나이다.고유정의 이름이 공개되며 제주지역에서는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신설 후 두 번째 신상공개 사례로 남게 됐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지방청 수사·형사·여청과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36)씨가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등의 사유로 구속됐다. 수사 탄력을 받게 된 경찰의 관건은 숨진 전 남편 강모(36)씨의 사체 수습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이다.이번 사건을 '계획적 범죄'로 판단하고 있는 경찰은 혐의를 살인, 사체손궤, 사체유기, 사체은닉 등 각각 따로 적용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고씨는 '우발적 범죄'를 주장하고 있으나 경찰은 증거자료 등을 바탕으로 '계획적' 범죄임을 입증할 자신감을 표출했다.4일 오후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고모(36)씨가 4일 영장실질심사에 나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제주지법이 구속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이날 오후 늦게 판가름 날 전망이다.구속과 함께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고씨의 신상공개 여부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정강력 처벌 특례법)'에 의해 얼굴과 이름 등 인적사항이 공개될 수 있는데, 제주경찰이 논의에 나선다. 만일 고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된다면 제주지역 강력범죄 두 번째 사례가 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내일(5일) 오전 10시 신상공개위원회를 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고모(36)씨의 구속여부가 오늘 결정된다.4일 오전 10시12분쯤 고씨는 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제주지방법원으로 향했다.이날 회색 트레이닝복에 슬리퍼를 신고 유치장을 나선 고씨는 얼굴을 옷으로 가렸다. 그는 '살인을 저지른 이유'나 '바다에 시신을 버린 것이 맞느냐' 등 여러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경찰 조사에서 고씨는 "제주-완도편 항로에 시신을 버렸다"고 진술했다. 고씨가 타고 나간 배의 CCTV를 확보한 경찰은 진술과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구속여부가 내일(4일) 판가름난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있다. 또 제주를 벗어나기 위해 탑승한 배편의 CCTV 영상을 확보했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붙잡힌 고모(36. 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영장 적용 혐의는 최초 '살인'에서 '사체유기'도 추가 적용됐다. 영장실질심사는 4일 오전 11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고씨는 지난 5월25일 제주시 조천읍 모 펜션
제주경찰이 '전 남편 살인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사건을 둘러싼 정황 의혹들은 난무하지만 '피의 사실 공표죄' 카드를 꺼내며 함구 중이다. 지난해 2월 제주시 구좌읍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했던 살인사건과 비교해보면 소극적이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경찰은 보이고 있다. 차이점이라면 당시 사건의 용의자는 수배신분이었다는 것이다.사실관계를 확인해주지 않는 경찰의 입 무거운 수사에 언론보도는 제한적인 정보만 담기고 있다. 때문에 여러 의혹들만 무성하다. 기사를 확인하는 유족 측 입장에서는 분통이 터진다.